당 대회가 끝나자마자 베이징에 스모그가 엄습했습니다.<br /><br />공기 오염이 너무 심해 외출하기가 겁날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스모그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형 버스가 베이징에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시내버스 노선에 도입된 전기 버스입니다.<br /><br />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충전하는 데 10분이면 충분해 운행에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실내에 사상 처음으로 초미세 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공기청정기까지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[궈칭량 / 시내버스 회사 기술 담당 : 이게 PM 2.5 공기청정기입니다. 스스로 실내 공기 측정해서 기준치가 넘으면 자동으로 작동해 공기를 좋게 만듭니다.]<br /><br />스모그 때문에 나들이가 부담스러웠던 베이징 시민들은 대환영입니다.<br /><br />[버스 승객 :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공기청정기를 버스에 설치했어요.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.]<br /><br />베이징 당국은 공기청정기 전기 버스를 올해 연말까지 4천 대를 도입한 뒤 단계적으로 모든 시내버스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0280125582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